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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하면 안돼요, '메이슨 아저씨, 학교에서 우리의 17 страница



해리가 말하려고 했지만 록허트가 그의 어깨에 팔을 올리고는 큰소리로 유쾌하게 "하하 물을 필요도 없었군. 또 만났구나, 해리!" 라고 말하는 바람에 말이 중단되고 말았다.

해리는 록허트의 옆구리에 꼼짝 못하게 눌려서 굴욕감에 얼굴이 화끈거리는 걸 느꼈다. 말포이는 히죽히죽 웃으며 사람들 뒤로 빠져나가고 있었다.

"어서, 크라비 군." 록허트가 콜린에게 밝게 미소지으며 말했다. "둘이 함께 찍은 사진, 그러면 더 좋을 거야, 우리가 둘 다 사인해주지."

콜린이 카메라를 손으로 더듬으며 셔터를 누르자마자 뒤에서 오후 수업의 시작을 알리는 종이 울렸다.

"어서들 가라, 어서." 록허트는 주위에 둘러서 있던 아이들에게 큰소리로 이렇게 말하고는 해리와 함께 성으로 걸어갔다. 해리는 여전히 그의 옆구리에 꼭 껴안긴 채, '사라져버리는 마법'을 알았더라면 하고 바랐다.

"조언을 하나 해주마, 해리." 건물의 옆문으로 들어가며 록허트가 아버지처럼 다정하게 말했다. "크리비가 있는 자리에서는 내가 일부러 널 도와준 거란다. 잘난 척 한다는 건 호감을 살 수 있는 일은 아니지 않니, 그 애가 내 사진도 찍는다면, 학교 친구들이 네가 그렇게 잘난 척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을 거란 말이야."

해리의 중얼거림은 들은 척 만 척한 채, 록허트는 그의 옷자락을 끌고 학생들이 죽 늘어서 빤히 쳐다보고 있는 복도를 지나 계단을 올라갔다.

"겨우 이런 정도의 출세로 사인을 한 사진들을 나누어주는 건 현명하지 않은 처사라는 걸 말해주고싶구나. 솔직ㅎ 말해, 넌 좀 잘난 척하는 사람처럼 보인단다. 해리. 언젠가는 너도 나처럼 어디를 가든 유명세를 치를 때가 오겠지만, 하지만." 그가 깔깔거리며 웃었다. "아직은 그때가 아닌 것 같구나."



해리는 록허트의 교실에 다다라서야 비로소 그의 손에서 놓여날 수 있었다. 해리느 ㄴ망토를 홱 잡아당겨 똑바르게 하고 교실 맨 뒤에 있는 자리로 갔다. 그리고 진짜 록허트가 보이지 않도록 서둘러 앞에다 록허트의 책 일곱 권을 다 쌓아놓았다.

나머지 아이들이 소란스럽게 들어오고 있었고, 론과헤르미온느는 해리의 양쪽에 앉았다.

"네 얼굴에다 달걀 프라이 해먹어도 되겠다." 론이 말했다.

"크리비가 지니를 만나지 않길 바라는 게 좋을 거야, 그렇지 않으면 그 애들이 해리 포터 팬클럽을 만들 테니까."

"조용히 해." 해리가 날카롭게 말했다. 그는 록허트가 혹시 '해리 포터 팬클럽'이라는 문구를 들을 까봐 전전긍긍했다.

학생들이 다 자리에 앉았을 때, 록허트가 요란하게 목을 가다듬자 실내가 갑자기 조용해졌다. 그가 앞으로 손을 뻗어, 네 빌 롱바텀의 '트롤과의 여행' 책을 집더니 그 책을 높이 들어올려 앞표지에서 윙크를 하고 있는 자신의 사진을 보여주었다.

"바로 납니다." 그가 그서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사진에서와 똑같이 윙크를 해보였다. "질데로이 록허트, 멀린 서열, 3급, 어둠의 힘 방어법 리그전의 명예 회원, 그리고 '마녀주간지'의 가장 매력적인 미소 상 다섯 차례 수상. 하지만 그것에 관해서는 굳이 말하지 않겠어요. 내가 밴던 밴시(죽을 사람이 있음을 통곡으로 예고한다는 여자 요정:옮긴이)를 미소로 없앤 건 아니니까 말입니다!"

그는 그들이 웃길 기다렸다. 그러나 소수의 몇 명만이 희미하게 미소지었을 뿐이었다. "여러분들이 모두 내 책을 질로 샀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잘했어요. 오늘은 그저 짧은 퀴즈 문제로 시작할 까 합니다. 걱정할 건 없어요. 그저 여러분들이 그 책들을 얼마나 열심히 읽었나, 또 얼마나 많이 이해했나 알아보는 것뿐이니까."

그가 시험 문제지들을 다 나눠준 뒤 다시 교탁 앞으로 돌아가 말했다. "30분 주겠습니다. 자, 시작!"

해리는 시험지를 내려다보고 읽었다

1. 질데로이 록허트가 가장 좋아하는 색깔은 무엇일까?

2. 질데로이 록허트의 비밀 야망은 무엇일까?

3. 지금까지 질데로이 록허트의 가장 큰 업적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그런 문제가 시험지 석장에 걸쳐 계속되다가 맨 밑에 이런 문제가 있었다.

54. 질데로이 록허트의 생일은 언제입니까? 또 그의 이상적인 생일 선물은 무엇일까?

30분 뒤, 록허트가 시험지들을 거두더니 아이들 앞에서 하나하나 살폈다.

"이런, 이런. 내가 가장 좋아하는 색깔이 라일락 색이라는 걸 아무도 기억하지 못하는군. 내가 '설인과 보낸 일년' 책에서 분명히 그렇게 말했는데. 그리고 몇 명은 '늑대인간과 돌아다니기' 책을 좀더 주의깊게 읽어야겠군. 난 12장에서 내 이상적인 생일 선물이 마법사들과 마법사가 아닌 사람들 간의 조화라고 명확히 말했는데. 그렇다고 커다란 '오젠스 올드 파이어 위스키'를 사양하겠다는 건 아니지만 말야!"

그가 그들에게 또 한번 장난기 있는 윙크를 했다. 론은 이제 도저히 믿을 수 없다는 표정으로 록허트를 바라보고 있었다. 앞에 앉아있는 시무스 피니간과 딘 토마스는 소리를 죽이고 킬킬대고 있었다.반면에 헤르미온느는 록허트의 말에 푹 빠져 있다가 그가 그녀의 이름을 언급하자 소스라치게 놀랐다.

"하지만 헤르미온느 그레인저 양만은 내 비밀 야망이 악의 세계를 없애고 내 머리 손질 약을 상품화해서 시장에 내놓는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군요. 잘했어요! 시실 " 그는 그녀의 시험지를 홱 뒤집었다. "만점입니다. 헤르미온느 그레인저 양 어디있죠?"

헤르미온느가 떨리는 손을 들어올렸다.

"훌륭해요. 록허트가 환하게 미소지었다. "아주 훌륭해요. 그리핀도르에게 10점을 주겠어요. 그러면 자 수업으로 돌아갑시다."

그가 책상 뒤로 허리를 굽히더니 덮개를 씌운 커다란 우리 하나를 들어올렸다.

"자 조심하세요. 내 임무는 지금까지 마법사들에게 알려져 있는 가장 위험한 생물에게도 맞설 수 있도록 여러분들을 무장시키는 거예요. 여러분들은 어쩌면 이 교실에서 최악의 공포와 마주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내가 여기에 있는 한 여러분들에게 어떠한 해도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만 명심하세요. 단 한 가지 부탁하고 싶은 건 그저 침착하라는 것뿐이니다."

해리는 저도 모르게, 그 우리를 더 잘보려고 책 더미 옆으로 몸을 기울였다 록허트가 그 덮개 위에 손을 얹었다. 딘과 시무스는 이제 웃지 않았다. 네빌은 앞좌석에서 몸을 움츠리고 있었다.

"비명은 절대로 지르지 않길 바랍니다." 록허트가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 "그 생물들을 자극할지도 모르니까요."

학급 전체가 숨을 죽였을 때, 록허트가 그 덮개를 홱 벗겼다.

"그렇지." 그가 극적으로 말했다. "콘월(영국 남서부의 주:옮긴이)에서 금방 잡힌 작은 요정입니다."

시무스 피니간은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었다. 그가 픽 하고 코방귀 소리를 냈다. 그건 누가 들어도 절대로 공포의 비명은 아니었다.

"무슨 일이죠?" 록허트가 시무스에게 미소를 지었다.

"그것들은, 그것들은 그렇게 위험하지 않잖아요, 안그런가요?" 시무스는 웃느라 말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너무 그렇게 확신하지는 말아요." 록허트가 화가 나서 시무스에게 손가락질을 하며 말했다. "그것들도 대단히 흉악한 악마가 될 수 있으니까요." 그 작은 요정들은 밝고 차가운 느낌의 파란색으로, 얼굴은 뾰족했고, 키는 대략 20센티미터 정도였는데 목소리가 어찌나 날카로왔던지 마치 많은 잉꼬들이 떠들어대는 걸 듣고 있는 것 같았다. 덮개가 벗겨지는 순간 요정들은 재잘거리며 이리저리 날아다니는가 하면, 창살을 잡고 흔들어 가장 가까이 있는 사람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자, 그럼." 록허트가 큰 소리로 말했다. "이 녀석들이 무슨 짓을 하는지 한번 보죠." 그리고는 우리 문을 열어버렸다.

그건 완전히 아수라장이었다. 작은 요정들이 로켓처럼 사방으로 튀어 올랐다. 요정 두명은 네빌의 귀를 잡고 그를 공중으로 들어올렸고, 몇 명은 곧장 창문으로 돌진해 나가는 바람에 그 뒷줄에 있던 사람들이 깨진 유리조각을 온통 뒤집어써야 했다. 나머지 요정들은 미쳐 날뛰는 코뿔소처럼 교실을 돌아다니며 엉망진창으로 만들어 놓기 시작했다. 그것들은 잉크병을 잡아 사람들에게 뿌리고, 책과 종이들을 갈가리 찢는가하면, 벽에 붙은 사진들을 북북 떼어내고, 쓰레기통을 뒤집어엎고, 가방과 책들을 보이는 대로 잡아 깨진 창문밖으로 내던졌다. 잠깐 사이에 반 아이들 절반이 책상 밑에 피해 있었고, 네빌은 천장에 있는 철로 만든 샹들리에에 매달려 있었다.

"자, 이제 그것들을 한곳으로 몰아 모으세요, 그것들은 그저 작은 요정에 지나지 않습니다." 록허트가 큰소리로 말했다. 그가 소매를 걷어올리더니 지팡이를 휘두르며 소리쳤다. "페스키픽시 페스테르노미."

그러나 그건 전혀 효과가 없었다. 더구나요정 하나가 그 지팡이를 낚아채어 창 밖으로 내던져버렸다. 또 그떄 록허트는 샹들리에가 무너져 내리면서 떨어지는 네빌을 피하려고 허겁지겁 책상 밑으로 숨기에 바빴다.

종이 울리자 사람들이 허둥지둥 출구로 몰려갔다. 좀 잠잠해지자 똑바로 일어선 록허트가 거의 문앞에 가 있는 해리와 론과 헤르미온느를 발견했다. "너희들 셋이 나머지 요정들을 잡아 우리 속으로 좀 넣어줘야겠다." 그가 그들 옆으로 휙 지나가 밖으로 나간 뒤 얼른 문을 닫았다.

"저 사람 뭐 저래?" 남아있는 요정들 중 하나가 귀를 꽉 물자 론이 큰소리로 말했다.

"그는 그저 우리에게 약간의 실제 훈련을 시켜주고 싶었던 것뿐이야." 헤르미온느가 똑똑하게도 '냉동마법'으로 금방 두 요정을 움직이지 못하게 해서 다시 우리속으로 밀어 넣으며 말했다.

"실제훈련?" 혀를 쏙 내밀며 손이 닿지 않는 곳으로 춤추며 도망가는요정 하나를 잡으려고 애쓰며 해리가 말했다. "헤르미온느, 그는 자신이 무슨 짓을 하고 있는 전혀 몰랐어."

"쓸데 없는 소리." 헤르미온느가 말했다. "넌 그의 책들을 읽지도 않았니. 그가 얼마나 놀라운 일들을 했는데."

"말은 누가 못해?" 론이 투덜거렸다.

제7장

잡종과 속삭임

해리는 그 다음 며칠동안 내내 복도에서 질데로이 록허트 교수와 부딪히지 않으려고 애쓰며 보냈다. 그러나 피하기가 더 어려운 건, 해리의 시간표를 줄줄이 꿰고 있는 것 같은 콜린 크리비였다. 콜린에게는. 해리의 기분이야 어떻든, 하루에도 대 여섯 번씩 " 안녕, 해리?" 라고 인사하며, "안녕, 콜린"이라는 대답을 듣는 게 가장 큰 기쁨인 것 같았다.

헤드위그는 그 비참한 자동차 여행 때문에 해리에게 여전히 화나 있었고, 론의 요술지팡이는 여전히 제 구실을 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금요일 아침 마법 수업 시간에는 지팡이가 론의 손에서 쏜살같이 튀어나가 작은 노인인 플리트윅 교수의 미간을 정면으로 쳐서 그 부분에 욱신욱신 쑤시는 큼지막한 혹을 만들어 놓았다. 따라서 이런저런 이유 때문에 해리는 주말이 다가오는 게 무척이나 기뻤다. 그는 론과 헤르미온느와 함께 토요일 아침에 해그리드를 찾아갈 계획을 갖고 있었다. 해리는 그러나 그리핀도르 퀴디치 팀의 주장인 올리버 우드가 흔들어 깨우는 바람에 일어나려고 했더 시간보다 몇시간이나 더 일찍 일어나야 했다. "무슨 일이야?" 해리가 비틀거리며 말했다.


Дата добавления: 2015-08-27; просмотров: 49 | Нарушение авторских пра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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